
안뇽하세요.
무려 일주일 이상을 뒤늦게 후기 갈기기입니다.
아무튼 지금 기억에 남는거는.. 사람이 무진장 많았다는 것과,
그림을 무진장 잘그리신다는 거 정도밖에......
는 넝담이고,
진짜 완전 감동이였습니다.
시간만 있었더라면 3~4시간은 넋놓고 그림만 구경하다 왔을거 같아요.

극히 일부분입니다. 전체 길이의 10분의1 정도.
뻥안치고 1시간반인가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무슨 놀이기구 타러왔냐......?
결국 폐장시간 다 되서야 간신히 입장.
폐장시간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관계자들 덕택에
작품의 3분의1이상을 달리면서 감상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난번에도 가볍게 소개는 했었지만
오가카즈오씨는 지브리에서 배경작화를 담당하시는 분입니다.
전시된 작품중에는
이웃집의 토토로, 마녀의우편배달,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포뇨 등등의 지브리작품이외에도
내일의 죠같은 유명작들의 배경들도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원화이기 때문에
대부분 4절 이하의 크기들이였지만,
그럼에도 색의 풍부함이라던지, 구도와 묘사의 절묘함 때문에 꽉꽉 들어찬 느낌이였어요.
애니메이션의 배경묘사라는게 어떤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일 감동한건 원령공주의 숲이였는데요,
차마 사진에 담을 수 없었던게 한이 되지만
셀에 그린 몇십개나 되는 나무들을 겹치고 겹쳐서 진짜 숲처럼 형성되어있는
박스안의 공간이 있었는데, 완전 살아있는 숲이였습니다.
아날로그의 위대함을 세삼 깨달은 순간.....
참고로.
전혀 상관없을지도 모르지만
원령공주 배경의 실제모델이 된 야쿠시마(屋久島)사진을 몇장 투하.



여기는 정말 죽기전에 한번쯤은 가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에
괜히 올려본 사진입니다.....
한국 한번 나가는거 보다 돈도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 들더라구요.... 쩔
그래도 언젠가는.....
그렇게 정신없이 보고 나왔더니
마지막에 색종이접기 코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접었습니다.

뭐, 대략 평생가보로 지정해보지요.....헐
암튼 정말. 제대로 못봤어요. 완전 한이예요.
왜 아침부터 갈 생각을 안 했지. 주말에는 자야하거덩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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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쪽의 전시회 티켓예매에 대해 질문하신 분이 몇분 계셨는데
제가 다 답변을 못해드려서 여기다 남기게 되었어요; 죄송합니다.
티켓은 당일예매로도 충분합니다.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전시관에 따라서 대응법이 다른데요.
이번 오가카즈오 전 같이 죽어라 줄서서 들어가게 하는곳도 있는 반면에,
지난번의 이노우에타케히코 전은
티켓구매와 동시에 대기표를 받고서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는 패턴이였습니다.
(대략 1시간반~2시간대기)
아무튼간 당일예매로도 전혀 문제없다는 것.
다만 인기 있는 작품전은 이른시간에 가시는것을 추천하옵니다b




